공개상담실
'안녕하세요....
산재에 대해 상담하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제가 S전자에 다니게 된지 6년이 조금 넘었습니다..지금도 다니고 있구요..
현재 나이는 25살이구요.이 회사에 입사한지 2년차(21살때) 되는 해인 09년도 8월달에 회사 기숙사에서 허리를 다치게 되어 척추 분리증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사고 경위는요.
09년 8월 11일 야간 근무를 마치고 기숙사에 들어갔습니다..
참고로 기숙사는 복도식으로 되어 있고, 공동 샤워장, 공동 세탁, 공동 세면 및 공동 화장실을쓰는 기숙사였죠 또한 휴게실까지두요. 아침에 일을 마치고 빨래를 하려고 공동 세탁실에가서 세탁기에 빨래를 넣고 세탁기를 돌린 후 복도를 걸어가고 있었습니다.휴게실에는 조그마한 수족관이 있어요.. 하지만 항상 그곳에서 물이 세기 때문에 조심히 다니곤 했죠... 근데 그만 제가 그곳에서 넘어져 버린거죠 물이 세서 바닥에 흥건하게 있을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보이질 않았으니까요.
제가 다치기 전까지는 여러 사원들이 수족관에서 물이 센다고 동장실에 말을 해도고쳐 주질 않았어요...저의 사건 이후로 고쳐주더군요.
전 넘어진 후에 그냥 바로 방에 가서 잠을 청했어요... 곧 괜찮아지겠지 하면서.
하지만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도 아픔이 가시질 않는 거에요...
(의자 등받이에 등을 기대지 못했죠, 걷는것도 힘들었구요..)
그래서 야간일을 마치고 단국대 병원을 갔어요... 엑스레이를 찍어보니 척추 분리증이라고 하더라구요. 약을 먹고도 계속 아프면 수술까지 해야 한다고 하면서 약을 지어줬어요. 엑스레이 사진은 요추 5번 뼈가 1/2정도 앞으로 튀어 나와 있더군요.
수술이라는 두려움을 가지고 부모님께 알리니 부모님께서는 수술부터 생각지 말고 다른 방법을 찾아보자고 하였습니다. 몇군데 용하다는 접골원을 다니면서 뼈를 맞추고나서 병원에 가 엑스레이를 찍어보니 뼈가 제자리로 들어가 있었습니다.병원에서는 평생 가지고 가야 하는 병이고 나중에 아기를 가졌을때 아기를 낳고 난 후에 후유증이 있을 거라고 하였습니다...
지금 현재도 약간이 요통이 있어요. 근래에도 접골원을 다니면서 치료를 했구요. 5년이 지난 지금 산재에 대해 들어 상담 문의드립니다.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는데 산재 보상을 받을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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